전체 글45 초보자용 해수어 수조 세팅하기 대부분의 사람은 담수어를 키우지만, 요즘에는 해수어 키우기도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해수어를 키우는 것은 손이 많이 가고, 키우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그만큼 즐거움도 크다고 하네요. 1. 열대어와 해수어의 다른 점 우리가 알고 있는 관상어는 바로 열대성 담수어를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닷속 산호초가 무성한 곳에서 사는 열대성 해수어는 사실 관상어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관상어 업계에서도 '해수어'라고 부르지 '관상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수어라고 해서 바다에 사는 모든 물고기를 해수어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어, 꽁치나 전갱이 같은 물고기를 해수어라고 부르진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해수어와 열대어의 가장 큰 차이는 해수어는 염분과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된 해수에서 키운다는 점입니다. .. 2023. 4. 2. 내가 직접 키워 본 열대어들 소개하기 - 초보자용 지금까지 제가 직접 키워본 열대어를 간략하게 설명드리고 키울 때 어떤 특성이 있었는지 공유를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고가의 열대어는 키워보지 못하고, 제 수준에 적당한 보편적인 열대어를 키우는 편이어서 제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 집에서 키워 본 열대어들 카디날 테트라와 네온테트라 둘 다 테트라 계열이고, 파란색과 빨간색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성체 사이즈가 4센티 정도 되는 작은 열대어로 여러 마리를 키우면 멋진 군영을 볼 수 있어 40~50마리씩 키워 본 적이 있습니다. 열대어 중에서 튼튼한 편이어서 초보자들이 키우기 적당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처음에 여러마리 구입하시는데 부담이 없으실 것입니다. 카디날 테트라는 네온테트라에 비해 배 부분이 모두 붉은색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시.. 2023. 4. 2. 육지와 물속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테라리움 만들기 가끔 수족관에 가면 마치 수조환경을 예쁜 숲속이나 정글처럼 꾸며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자연환경 그대로 자연스럽게 만든 초록초록하고 시원한 수조들이 바로 테라리움입니다. 1. 테라리움의 특징 수조 안에 육지를 만들어서 수중과 육지 그리고 물가의 레아아웃을 하나의 수조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테라리움의 매력입니다. 처음에 어떻게 저렇게 만들 수 있을까 어려워할 수 있지만, 한번 만들어 두면 관리는 매우 수월한 것이 특징입니다. 테라리움은 물속 뿐만 아니라 육지까지 재현하여 즐길 수 있는 수조입니다. 심지어 물이 유목을 타고 흐르는 모습도 만들어 볼 수 있는데, 시원한 관상 포인트가 됩니다. 필요한 용품은 일반적인 수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원하는 수조와 조명 등을 미리 생각.. 2023. 3. 25. 가장 간단하게 키울 수 있는 열대어 : 베타 근처 수족관에 가면 다양한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작은 사각형 플라스틱 박스에 지느러미가 화려한 물고기 1마리씩 주욱~ 늘어놓은 광경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 열대어가 바로 베타입니다. 1. 베타 키우기의 장점 제가 생각했을 때 베타라는 열대어는 키우기가 제일 쉽습니다. 왜냐하면, 큰 수조도 필요 없고, 심지어 여과기도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물고기를 키우면서 가장 부담되는 장비는 바로 수조와 여과기입니다. 하지만, 베타는 본인 몸뚱이가 들어가는 작은 공간에서도 잘 키울 수 있고, 그런 공간에서도 본인의 아름다운 지느러미를 뽐내기 때문에 관상에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더구나, 별도의 여과기 설치를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여과기로 인한 소음도 없고,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습.. 2023. 3. 25. 구피의 번식과 구피 치어 키우기 열대어를 키우면서 꼭 한번 경험해 보면 좋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번식과 치어 키우기입니다.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것을 직접 본다는 측면에서 처음 열대어를 키울 때의 감동과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1. 구피수조 번식환경 꾸미기 처음에는 한두 마리 키우다가 몇 차례 물고기가 죽는 일을 경험하고, 점차 수조관리 노하우를 익히기 되면서 구피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점차 마릿수를 늘려가면서 다양한 종류의 구피를 키울 수 있습니다. 구피는 키우기가 비교적 쉬운 난태성 열대어로 알을 낳지 않고, 암컷 뱃속에서 알이 부화하여 치어가 된 후에 배에서 나오기 때문에 번식이 용이합니다. 구피를 구입할 때 암수를 쌍으로 선택하고 잘 키우다 보면 어느새 작은 구피들이 헤엄치는 것을 보게 됩니.. 2023. 3. 22. 열대어마다 다른 최적의 PH 물고기를 키우면서 산성과 알칼리성 수질을 따지면서 키우는 것은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그러나, 물고기마다 자신에게 적합한 PH농도가 별도로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PH농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산지 수질에 따라 다른 PH PH는 산성에 가까운지 알칼리성에 가까운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7.0을 기준으로 숫자가 높으면 알칼리성이고 숫자가 낮으면 산성입니다. 열대어는 태어난 원산지 바다에 적합한 PH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수질이 따로 있습니다. 수질을 나타내는 말로 '경수'와 '연수'가 있습니다. 경수는 미네랄워터와 같이 칼슘이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성분이 많고, 연수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물질이 적습니다. 대부분 열대어들은 중성보다는 산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연수가 적합합니다. 이러한 물고기.. 2023. 3. 21. 수조 물갈이/환수 하는 방법 열대어를 키우는 수조는 정기적으로 물을 갈아 주어야 합니다. 물속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신선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오염물질은 물속에 축적된 질산염입니다. 수조의 물을 빼내고 새물을 넣어 주는 것 만으로 질산염의 농도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1. 물갈이할 때 조심해야 할 점 가끔 물갈이를 하고 물고기가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깨끗한 물로 갈아 주었는데 왜 죽는지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 물을 갈아 줄 때는 몇 가지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물고기와 같은 수중 생물은 환경의 변화가 급격하게 바뀌면 충격을 받아 쇼크로 죽을 수 있습니다. 제일 흔한 것은 수온을 잘 맞춰주지 못해서입니다. 수중생물에게 1도의 온도차이는 대기 중에 살고 있는 우리가 10도의 온도차이를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2023. 3. 20. 열대어 몸 상태 파악하는 방법 열대어를 키우면서 초보자와 고수의 차이는 바로 물고기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일 것입니다. 초보자 눈에는 모두 같은 물고기로 보이지만, 고수의 눈에는 물고기마다 그 상태가 보입니다. 1. 열대어 상태 파악하기 수조에서 헤엄치는 열대어들을 보면 모두 같은 물고기로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건강한 물고기, 병든 물고기, 병은 없지만 힘이 없는 물고기, 약해서 질병에 걸리기 쉬운 물고기, 다친 물고기 등 다양한 물고기가 섞여 있습니다. 이런 물고기의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어야 사전에 병치료와 초기 대응을 신속하게 하여 열대어가 죽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알아봅시다. 먼저 열대어 하나하나 그 행동과 모습을 눈에 담아 두어야 합니다. 먼저, 움직임이 둔한 물고기가 있는지 보.. 2023. 3. 10. 이전 1 2 3 4 ··· 6 다음